음바페, 결국 PSG 떠난다… 차기 행선지 레알 마드리드 유력
파리 생제르맹의 주축 선수인 음바페가 다가오는 시즌에는 팀과 함께하지 않을 결정을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프랑스 매체 ‘RTL스포츠’의 압델라흐 불마 기자는 “음바페가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을 통보하지는 않았지만, 다음 시즌에는 PSG와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현재 프랑스 대표팀에서의 활약과 함께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현재 2024년 만료 예정인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있으며, 2023년 6월에는 계약 연장 옵션을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PSG의 회장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음바페에게 여름에 자유계약으로 떠날 수 없다며 재계약을 요구하고, 재계약하지 않을 경우 이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음바페는 파리에서의 뛰는 것이 자신의 경기 활약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팀과의 불화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되었다.
파리는 음바페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해결책을 제안했지만, 음바페의 측근들은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음바페는 PSG에서의 활약을 이어가면서 리그1에서 18골을 넣는 등 팀의 중심 선수로 활약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 여전히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적료를 제시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레알은 2022년 5월에 합의된 조건과 동일한 금액인 연봉 2600만 유로와 계약금 1억 3000만 유로를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음바페의 결정에 대한 파리 생제르맹의 입장은 현재 불확실하며, 음바페의 떠남으로 인한 타격이 크다면 대체 선수를 영입하는 데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파리 생제르맹 측은 음바페의 결정을 차분히 관리하고 있으며,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청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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