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사이드가 다가 아냐…리버풀의 불만, 또 있다 “판정에 항소”

리버풀은 커티스 존스의 퇴장 결정에 대한 항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이야기는 2023-24 프리미어 리그 시즌의 7라운드에서 펼쳐진 토트넘 훗스퍼 대 리버풀 경기에 관련한 것입니다. 경기는 한국 시간 기준으로 1일 오전 1시 30분에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렸으며, 리버풀은 이 경기에서 토트넘 훗스퍼에 1-2로 패배했습니다. 이 패배로 인해 리버풀은 시즌 내내 유지하던 5연승 기록을 끊고 4위로 밀려났습니다.

이 경기는 시즌 초반의 두 팀 간에 벌어진 경기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 리빌딩에 성공한 토트넘은 리그 6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리버풀 역시 경쟁력을 되찾아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경기는 예상대로 치열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전반전에서 토트넘이 공을 장악하는 면에서 우세했지만, 리버풀은 더 많은 슈팅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리버풀에게 어려운 시간이 찾아왔던 것은 전반 중반에 있었습니다. 커티스 존스가 퇴장 처리되었습니다. 존스는 이브 비수마와의 경합 중에 축구화로 정강이를 밟은 것으로 주심은 레드 카드를 내렸습니다. 존스는 이 판정에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판정은 변경되지 않았습니다.

퇴장 이후 경기는 토트넘 훗스퍼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리버풀은 수적으로 불리했기 때문에 수비에 집중해야 했습니다. 전반 36분에 손흥민의 선제골로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하게 되었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코디 각포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리버풀은 균형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후반전에도 리버풀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번에는 디오구 조타가 퇴장 처리되었습니다. 이후 위르겐 클롭 감독은 후반에 수비 자원을 투입하며 수비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토트넘은 계속해서 리버풀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리버풀의 수비는 견고하게 버티었습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갈 것으로 보였지만, 후반 추가 시간에 요엘 마팁의 자책골로 토트넘의 승리로 결정되었습니다.

이 경기는 극적이었지만, 경기 후에는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특히, 전반전에 루이스 디아스의 득점과 관련된 논란이 있었습니다. 디아스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VAR 판독 후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었습니다. 이 판정에 대해 리버풀은 불만을 제기하며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나중에 프로축구심판기구(PGMOL)가 오프사이드 판정이 오심이었음을 인정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존스의 퇴장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었습니다. 리버풀은 퇴장 판정에 항소 절차를 진행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렸는데, 제이미 오하라는 “충격적인 도전이었다. 거의 다리를 부수는 행위였다”라고 주장하며 존스의 태클을 비판했고, 반면 게리 네빌은 “존스는 일부러 그런 것이 아니다. 물론 태클 자체는 좋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의도한 바가 아니었다. 그저 그의 발이 공에서 미끄러졌을 뿐이다. 그 레드 카드로 인해 리버풀은 경기를 망쳤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