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의 확신과 김도영의 변신… 리그 최고 잠재력, “올해 훨씬 더 좋을 것” 기대 왜?
2023년을 보낸 김도영(21‧KIA)은 리그에서 최고의 잠재력을 가진 내야수로 평가받았지만, 부상으로 불완전한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에 발을 다치면서 오랜 기간 결장했고, 복귀 후에도 부상에 시달려 84경기 동안에만 0.303의 타율, 7홈런, 47타점, 72득점, 25도루, OPS 0.824의 좋은 활약을 펼치더라도 부상으로 인한 제약이 계속되었다.
김도영은 2024년 시즌을 준비하는 중이지만, 아직 기술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부상으로 왼손에 가해지는 충격을 염두에 두고 코칭스태프의 조언에 따라 신중한 태도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26일 최종 검진을 받게 될 예정이며, 정상 결과가 나와야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
김도영은 지난 시즌 전반적인 타격폼에 변화를 주어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그러나 올해에도 기술적인 변화를 가져갈 계획이며, 특히 하체의 자세와 관련된 수정을 통해 더 나은 성적을 기록하고자 한다. 손가락 부상을 회복하고 나면, 팀의 캔버라 전지훈련에서 재활과 기술 훈련을 병행하여 전념할 예정이다.
김도영은 “완전한 상태로 시즌에 나가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작년보다 더 나은 성적을 위해 수정을 할 것”이라며, 특히 타격에 대한 수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IA 타격코치 이범호는 김도영이 계속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하며, 작년의 기록을 유지하면서 다른 부분에서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약간의 변화가 김도영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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