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를 오픈한 청바지 골반미인 마젠타
양홍색(洋紅色)은 한자로 표현되며, 원래는 마젠타와 빨간색의 중간색인 카민을 의미하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주로 마젠타의 색상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색은 옵셋 인쇄용 잉크에서 주로 활용되는 CMYK 계열 색상 중 하나입니다. RGB에서는 빨강(R)과 파랑(B)의 밝기를 최대치로, 초록(G)의 밝기를 최소치로 하면 양홍색이 나옵니다. 다시 말해, 순수한 빨강과 파랑이 섞인 색이며, 약간 보라색의 선홍색에 가깝습니다.
이 색은 자주색, 자홍색, 심홍색 등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분홍색으로도 취급되고 있습니다. 핫핑크나 꽃분홍색이 이 색에 가까운데, 이는 명칭의 해석이 사람마다 상이하여 초등학교 미술 시간에서도 그냥 빨강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양홍색은 광자의 스펙트럼에 기반한 물리적인 색이 아니라, 시신경과 뇌가 ‘빛의 총량에 비해 녹색이 부족함’을 해석하여 그 보색으로서 느끼는 생리학적인 반응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순수한 과학적 실체로는 존재하지 않으며, CIE 3차원 입체 색상표에서만 좌표로 나타낼 수 있습니다. 스펙트럼을 그대로 투영하는 것이 아니라 위상학적으로 왜곡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게임이나 프로그램에서 16색이나 256색을 많이 사용하던 시기에는 투명 처리를 위한 값으로 자주 사용되었으나, 32비트 RGBA가 보편화된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몇몇 게임 엔진이나 3D 그래픽 프로그램에서는 여전히 텍스처 파일의 누락된 부분을 나타내기 위해 양홍색을 설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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