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EPL, 또 불법 베팅 터졌다…노팅엄 수비수, 5개월 출전 정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불법 도박 혐의로 문제가 된 선수가 나왔습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수비수 해리 토폴로에게 5개월 동안의 출전 정지와 2만956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FA는 해리 토폴로가 375건의 불법 도박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져, 이로 인해 그에게 엄한 징계가 내려졌습니다. 토폴로는 2014년 1월 22일부터 2017년 3월 18일까지 불법 베팅을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FA는 “이번 징계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내려진 결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나중에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선수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베팅을 하거나 경기에 베팅하도록 허락하거나 유도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야 한다”고 규정을 강조했습니다.
이와 유사한 혐의로 프리미어리그의 브렌트포드 스타 공격수 이반 토니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습니다. 토니는 지난 5월 232건의 불법 도박 혐의로 8개월 동안 자격 정지를 받았으며, 내년 1월에 복귀할 예정입니다. 그는 도박 중독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진단이 없었다면 더 엄한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해리 토폴로는 1995년생으로 잉글랜드 출신의 수비수로, 2013년에 노리치시티에서 데뷔한 후 밀월, 링컨 시티, 허더즈필드 타운 등을 거쳐 지난해 여름에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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