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바이에른 뮌헨, UCL 2차전 코펜하겐에 2-1 역전승…평점 8.4 최고평점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2023~2024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코펜하겐(덴마크)과의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2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바이에른 뮌헨은 A조 1위를 지켰습니다.
이번 원정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힘겨운 고비를 안겨주었습니다.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라이프치히와 격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뒤, 피로한 상태로 코펜하겐에 나섰기 때문이었습니다. 코펜하겐은 이를 이용하여 빠른 역습을 시도하며 바이에른 뮌헨을 압박했습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뒤를 지키며 점차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후반 10분에는 코펜하겐의 루카스 레라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2분에 자말 무시알라의 동점골로 경기 분위기를 뒤집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38분에는 마티스 텔의 역전 결승골로 승리를 확보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김민재는 역전승의 주역으로 뽑혔습니다. 현재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그는 중앙 수비수로 출전하여 다요 우파메카노와의 호흡을 맞췄습니다. 경기 동안 꾸준한 수비 노력으로 5번의 가로채기와 6번의 볼 경합 승리로 추가실점을 방지했습니다.
김민재는 수비 역할 뿐 아니라 패스 능력 역시 빛냈습니다. 풋몹에 따르면 이날 그는 92%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고 8번의 반대 전환 패스를 성공시켰습니다. 이로써 그는 수비수로서 뿐만 아니라 빌드업 능력을 강조하는 투헬 감독의 전술에 완벽하게 적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에서도 김민재의 활약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풋몹은 그에게 평점 8.4를 부여하고, 후스코어드닷컴은 7.7을 부여했습니다. 이는 양 팀을 아우르는 최고 평점으로, 김민재의 능력을 입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재는 이번 경기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의심을 확실한 성취로 바꾸었습니다. 이전에는 라이프치히전에서 2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런 평가는 이제는 무색해졌습니다. 김민재는 단 한 경기만으로 자신을 믿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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