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최고 미들블로커로 거듭난 최정민, “블로킹 부문 가장 높은 곳에 내 이름을”

V리그 최고 미들블로커로 거듭난 최정민, “블로킹 부문 가장 높은 곳에 내 이름을”

“현재 V리그 여자부에서 뛰고 있는 IBK기업은행의 미들블로커 최정민(24)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최정민은 이번 시즌 세트당 블로킹 1위(0.84개)를 차지하며 더 강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선배 양효진(현대건설·0.82개), 정호영(정관장·0.69개), 이주아(흥국생명·0.68개) 등이 그 뒤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는 최정민이 팀이 치른 23경기 92세트 모두에 출전하여 달성한 성적으로, 그 의미는 더욱 큽니다.

최정민은 2021 23시즌에는 0.54개로 성장한 그녀는 올 시즌에는 0.84개의 뛰어난 블로킹 평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수지의 이적과 김희진의 컨디션 불량 등으로 팀에 대한 필요성이 더 커진 상황에서 최정민은 팀의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최정민은 “이전보다 경기 흐름을 읽는 능력이 늘었다”며 “상대 공격을 미리 읽어내고 따라가는 데에 있어서 좋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감독 김호철 역시 “최정민이가 이전에는 상대 공격수를 급하게 쫓아다니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미리 예측하고 움직이는 효과적인 블로킹에 더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칭찬했습니다.

우상인 양효진의 격려도 최정민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양효진은 V리그 역사상 최초로 1500블로킹을 달성한 최고의 미들블로커로, 최정민의 퍼포먼스를 칭찬하며 그녀의 경쟁력을 인정했습니다.

최정민은 “키가 작아서 국제대회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V리그에서는 경쟁력이 있으니 꼭 타이틀을 따내고 싶다”며 자신의 목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최정민은 이번 시즌 끝까지 세트당 블로킹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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