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밖에 모르는 바보 ‘쇼메이커’, “원 클럽맨 선택 후회 없어, 팬들 사랑 보답하겠다”

프로게임 허수가 소속팀 디플러스 기아와 3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원클럽 맨’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팬들을 위한 이 결정이 무엇보다 컸다고 전한 그는 “이 팀은 제가 데뷔한 팀이기도 하고, 팀에서 항상 잘 챙겨주셨어요. 다른 팀보다는 함께 할 운명을 선택하고 싶었죠”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쇼메이커 허수는 원클럽 맨을 선언한 이후, 팀의 간판 선수로서 부담감보다는 새로운 동료들과의 호흡에 기쁨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개막전 승리는 팀에 새로 합류한 멤버들과의 조화를 보여준 것으로, 이를 통해 디플러스 기아는 앞으로의 시즌에서 기대를 모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플러스 기아는 18일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에서 ‘에이밍’ 김하람과 ‘쇼메이커’ 허수의 안정된 경기력으로 OK브리온을 2-0으로 이기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경기에서 콜업된 ‘루시드’ 최용혁은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에이밍’ 김하람은 시즌 1호 펜타킬을 기록했습니다.

승리 소감을 전한 ‘쇼메이커’ 허수는 “루시드 선수가 처음 뛴 무대였고, 팀에 새로 합류한 멤버들과의 첫 경기라 만족스럽다. 사이드 운영도 잘 풀렸고, 개인적으로도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했으며, 특히 1세트와 2세트에서의 팀 전략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습니다.

그는 “팀적으로 한타와 봇에서 이득을 봤던 것을 잘 굴리면서 경기를 풀어갔다. 2세트도 챔프 상성을 고려해도 라인전이 비교적 잘됐다. 흐름상 불리해졌을 때 외곽에서 시간을 벌면서 원딜과 미드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부분이 고무적이었다”라며 경기 전략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도 추가했습니다.

루시드 선수에 대한 기대에 대해 묻자, 허수는 “잠재력이 정말 높은 선수다. 개막전에서 보여준 모습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기대를 해주셔도 좋다. 루시드 선수가 잘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이번 시즌의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기대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허수는 “팬 여러분들의 기대와 응원에 항상 감사드리며, 새로운 팀원들과 행복하게 열심히 후회 없이 잘 해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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